Washington DC의 홍대앞이랄까.. 조지타운

한 번 올렸을 때 계속 이어 올려야지 안그랬다간 또 언제 올릴 맘을 먹게 될 지 몰라서
이어서 올립니다.



조지타운까지 가는 방법은 지하철로는 없고, 워싱턴에서 지하철타고 Rosslyn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 젤 편합니다.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엔 조지타운 행 버스가 아주 띄엄띄엄오고, 지하철에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좌측으로 내려가다보면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방향틀지 말고 계속 가던 방향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 있음 조지타운 행 버스가 자주 옵니다.

저도 몰라서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가르쳐주더군요.
버스비는 1$인데 돈 바꿀 곳이 없어서 5$밖에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기사 아저씨가 그냥 타라고 -0- ㅎㅎ
덕분에 버스비 안내고 공짜로 탔다능 으헝; 감사했어효

버스를 타면 강가가 살짝 보입니다. 그 강 이름이 포토맥 강 입니다.
정류장은 몰라도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갑자기 길이 넓어지면서 사람들이 길가에 엄청나게 북적거리고
온갖 상점이 많이 보이면 바로 그곳이 조지타운입니다.
저는 딘앤델루카 상점보고 바로 뛰어내렸죠 ㅎㅎ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길을 내려다보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이쪽 부근이 상가 밀집지역이라서 볼 만한 구경거리들이 많이 있죠.
할인상가는 아니니까 물건이 아울렛 같은 곳 보다야 비싸지만 없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그냥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메릴랜드에서 버지니아로 운전해서 들어오는 길에 GPS가 고속도로로 인도를 안하고 일반도로로 인도를해서
오는 길에 조지타운은 한 번 더 지나쳐서 왔었는데 정말 주말에 차는 엄청나게 많이 막히는 곳이니
혹시나 렌트하신 분들은 절대 차 가져가지 마시길.


이제부터는 눈에 띄던 상점들 사진이..
고디바는 상점이 너무 예뻐서 눈에 확 띄더군요.


하지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좀 더 전문적으로 보이던 쇼콜라띠에가 차린 상점도 있더군요.
가게 옆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던데 좀 들어가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방금 밥 먹고 차까지 마셨더니
도저히 배가...






언니들 좋아하는 키엘.






이곳은 조지타운 컵 케익.
여행책자에서 워싱턴편을 펼쳐보면 강추하는 컵케익집.
조지타운 컵케익 내부사진 및 컵케익 얘기는 나중에 음식사진만 따로 추려서 올릴 생각임다.






돌아다녀보면 요런 말도 써 있던데.
조지타운 대학교 학생증 가져오면 깎아준다고 ^^
한국이나 미국이나 돈 없는 학생들에 대한 상점 주인들의 배려는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괜히 좀 귀엽단 생각도 들고 ^^
저 음식점은 끄레뻬 전문점이었고, 위치는 조지타운 컵케익 부근에 있는데 맛있을 꺼 같은 생각이 불쑥
들었지만 이미 뱃속은 포화상태라 역시나 패스.



그런 와중에도 $300 넘어가는 청바지 파는 트루릴리전도 있고..ㅋ




음식점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 곳이 있어서..
전생에 이태리 사람이었는지 왜 이태리 음식점만 보면 괜히 앞에서 기웃기웃거리게 되는지..
해서 들어가게 된 리스또란떼 피꼴로인데
나중에 미국이모께 여쭤보니 여기 유명한 곳이라고 ^^ 어쩐지 맛있더라.. ㅎㅎ
여기 음식사진도 역시나 나중에 먹었던 음식만 따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



식재료 및 음식들을 파는 딘 앤 델루카.








딘앤델루카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좀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소박했다. 다 만들어진 음식들도 많이 팔았구요.
확실히 이쪽 사람들은 주식이 빵 종류다보니 빵에 곁들여먹는 저장식품들이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눈길을 잡아끌던 설탕들.
우리나라에는 마스코바도가 한 종류밖에 안들어오는데 여기는 종류가 많더군요..
한국에야 베이킹 인구가 많지 않으니 그만큼 들여오는 종류도 한계가 있게 마련인데 다양한 재료들을 보니
괜히 좋아서 ㅋㅎㅎ



파스타야 제가 워낙 좋아하니까. 면만 보면 괜히 막 눈이 @.@


케익이나 와인, 치즈 종류도 많이 팔았고, 이쪽 사람들도 올리브는 꽤 많이 먹는 것 같더라구요.
양념된 올리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어요. 시식도 많이 해봤는데 좀 심하게 짠 것도 많았지만
술안주로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ㅎㅎ


아마도 조지타운은 제가 잘은 모르지만 미 동부 유명대학 투어에 포함된 코스가 아닐까 싶은데
굿 와이프에서도 주인공들의 출신대학이 조지타운인걸로 나오는 걸 보면 여기도 공부는 좀 잘해야 들어가는
학교 같긴 합니다.
저야 뭐 관심도 없어서 대학교 정문 앞에도 안가봤지만서도..

대학교에 관심이 없다면 포토맥 강변으로 가봐야죠.
상가 대로변을 기준으로 언덕 위쪽이 대학쪽이라면 반대쪽이 강변쪽입니다.
아무쪽으로나 내려가도 다 강변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조금만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냥 아무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보였던 건물. 그냥 예뻐서 한 컷.





강가쪽으로 내려가려면 구름다리를 꼭 지나서 가게 되어있는데,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죠.
물론 여기가 포토맥은 아니고 포토맥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런 구름다리를 건너 내려가면, 이런 강가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조지타운 돌아다니느라 발이 아팠다면 잠깐 쉬었다가 가도 좋을 듯.



조지타운 사진은 여기까지.. ^^
by 빈틈 | 2010/12/05 20:35 | 나름대로 해외여행 | 트랙백 | 덧글(15)
Commented by 웅냥냥 at 2010/12/05 22:47
흐엉... 여기부터 저기까지 하나씩 다 주세요!
컵케익이랑 딘앤델루카랑.... ㅠㅠㅠㅠㅠㅠ

다음엔 꼭 저를 가방에 넣어가세요. 네?!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8 08:42
ㅎㅎ 진짜 담엔 같이갈까영? ㅋㅋ
근데 그대는 미국은 별로라고 할 듯
쌰핑빼고는...ㅎㅎㅎ
Commented by 웅냥냥 at 2010/12/08 10:29
남편이 컨퍼런스 있어서 미쿡 갈지도 모른다는데 저도 데려가달라고 했더니, 일정이 빡빡해서 시간이 되겠냐는 거에요. 저는 말했죠. 아침에 너는 컨퍼런스 장으로 나는 쇼핑몰로.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9 16:58
가시는거냐능 ㅎㅎㅎㅎ 기대가 크다능 만세! ^^
Commented at 2010/12/06 00: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8 08:41
핳핳 저도 서울타워를 20년전에 가고 작년에 애때문에 개보수 공사후에 두번째로 가봤어요 -_-ㅎㅎ
새 도시에서 새롭게 시작하시게 되겠네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빌께요..!
Commented by 우기 at 2010/12/08 10:45
감사합니다. ^^
Commented at 2010/12/06 12: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8 08:40
-_- 흑 공부를 해야지 왜 쇼핑을 했대요 -_- (엄한데에 화풀이)
Commented by 김토실 at 2010/12/07 03:09
foggy bottom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가까운데!ㅎㅎ
제 홈타운이네요 하악 디씨.
빈틈님과 잘 알진 못하지만 담에 또오시면 밥이나 한끼>_<?;;
조지타운에는 슬픈전설이 있죠..
이름만 조지타운이지 바로옆학교는 조지워싱턴학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조지타운 너무 예쁘죠?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예쁜 상점이 너무 많아요ㅎ
마..맛난곳도
조지타운 컵켁은 주인니 조지타운 출신이라서 조지타운 학생들에게 할인해주는걸로 알고있어요.ㅎㅎ
근데 조지타운점은 넘 줄이 길고 Bethesda점이 한산하고 좋아요.ㅎ
Bethesda거리도 정말 예쁘장하니 좋은데 담에 오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거리가 정말 너무 이쁩니당!ㅎㅎ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8 08:39
앗 그른건가요. 여행책 보고 갔더니 써있는대로 했어요 ㅎㅎ
아 놔 근데 왜 이름이 조지타운...-_-조지워싱턴타운이라고하지 ㅎㅎㅎ Bethesda 왤캐 이름이 낯익을까요 분명
들렀던 것 같은데...음;; 아무튼 감사합니다.
조만간은 아니고 언젠가 또 가긴 갈 꺼 같아요 ^^
Commented by 김토실 at 2010/12/09 08:26
ㅎㅎ
대학이름을 따서 조지타운이아니라 마을이름 자체가 조지타운라서 그럴거에요.ㅎㅎ
Bethesda 정말 예쁜 동네죵~
American University 근처에 있는데 마을이 조그맣고 예뻐요ㅎ
그런데 조지타운 물가가 너무 비싸다능.......
하긴 디씨 물가가 워낙 살인적 ㅠ_ㅠ;;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9 16:57
Bethesda 아무래도 가 본 거 같은데..... 머리를 쥐어짜고 있습니다.
제가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메릴랜드에 버지니아에 워싱턴에 뉴욕까지
아주 그냥 엄청 빨빨거리고 다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음주쯤 시간을 내서 제가 왜 그 동네를 알고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어요.

근데 조지타운이건 디씨건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서울이 더 비싸단 생각이 드네요.... -_-;;;
Commented by 조나쓰 at 2010/12/09 12:59
건물들 생김생김이 무척 아기자기하네요.
마침 어제 우리 회사 여직원이 워싱턴 교포랑 결혼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참인데,
워싱턴도 언제고 한번 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ㅎㅎㅎ
Commented by 빈틈 at 2010/12/09 16:55
결혼식 초대하면서 비행기표는 안 주려나요? ㅎㅎㅎ
기념관이라던가 동상들은 큰 감흥은 없었어요. 링컨 동상이 정말 크구나..뭐 이정도 -0- ㅎㅎ
근데 버스타고 다녀보니 이쁜 동네들이 많더라구요.
언제 함 가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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