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피 잡채

좀 귀찮긴 하지만, 채썰기만 잘한다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양장피입니당.


대형마트에 외식 식재료 코너에 가보면 안파는 마트가 더 많긴 하지만 팔긴 팔아요.
양장피는 고구마 전분을 넓다랗게 펴서 말려놓은 걸 말합니덩

들어가는 재료는 그냥 동그란 접시에 둘레둘레 체썰어서 올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히려 잡채라서 한국잡채 생각하면 기름에 들들 볶은 것들이라 약간 기름이 돌지만
양장피는 그냥 상큼한 맛에 먹는 거라서 여름철 더운 날엔 괜찮지 싶어요.


재료는 양장피 1장, 오이 1/2개, 황백 지단, 양파 1/2개, 돼지고기 한 50~100그람 안심으로 탕수육감을 그냥 쓰시던지
아님 덩어리로 사다가 얇게 채썰기, 그리고 당근 혹은 파프리카 사과 등 빨간색 나오는 거 1개 정도.

소스재료 : 식초 3T, 설탕 2T, 물 1T, 연겨자 1T 다 넣고 섞어서 미리 준비.
톡 쏘는 거 좋아하시면 겨자양 늘려서 넣으시면 됨미당.




한장만 꺼내 놓으면 이런 모양.




야채재료는 구절판하고 비슷하다 생각하심 될 듯.
파프리카 같은 것도 괜찮지만 채썰어놓음 모양이 좀 덜 살아서.
맛을 생각하면 파프리카, 모양 생각하면 당근.
오이는 돌려깎기.






양장피 잡채는 가운데 원래대로라면 부추잡채가 올라가는데, 굳이 뭐 부추잡채 아니어도
돼지, 소, 닭 등 고기 양념해서 올려놓음 됨미당.
저는 그냥 양파 일단 잘게 체치고, 돼지고기 살짝 양념해서 볶아 올릴 예정.



돼지고기는 얇게 채썰어야 되는데 구찮아서 대충,,




소금, 후추, 청주, 조물조물 하다가 나중에 전분 1T, 고기 분량은 한 50그람 정도.
계란 흰자로 농도 조절하고 조물조물 하구 난 다음에 식용유를 살짝 넣음 볶을 때 괴기가 들러붙지 않아서 모냥이 잘 나와요







오이는 가늘게, 아 근데 왜 냉장고에 당근이 없냐고요 -_ㅡ;;;;
그래서 그냥 빨간색은 있어야겠구 해가지구 사과로 ㅎㅎㅎㅎ






오징어는 다리는 냅두고 몸통만 써서 잔칼집 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데쳐내기.
원래 버전은 통째로 데친 후에 체친 두께와 똑같이 잘게 채치는 게 보기엔 좋구요.




양장피는 미지근한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샤워 시원하게




간장하고 소금 약간 참기름 넣어서 조물조물조물조물
이렇게 해 놔야 양장피가 달라붙지 않아요.
대충 1장 정도 불려서 삶고, 사방 4cm 정도로 잘라 놓음 먹기가 좋아요





마늘다진거랑 편 생강 넣어서 볶아 향을 내다가





양파넣고 볶다가




음냐 -_- 고기 넣고 볶은 건 사진을 안찍었네요.
이날 좀 바빴죠.. 채써는 데 시간은 ㅈㄹ 오래걸려서 땀 삐질삐질 -_ㅡ;;;;;




아 우리 시댁 식탁은 너무 클래식해 -_-
아버님 대리석 식탁으로 바꿔주세윰 T.T
이 위에다 겨자소스 뿌려주심 됨미당.



웅냥냥





이상임미당-
by 빈틈씨 | 2009/05/23 01:11 | 해 먹은 것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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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5/23 01:1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01:18
크하하, 네이트온 접속해놨더니만 리플 달리면 바로바로 팝업이 뜨네요 ㅎㅎㅎㅎㅎ

뭔 다이어트인가요 지금 삼겹살 위에 놋북 올려놓고 오덕질 중인데요 -_-;;; 하악하악하악하악
Commented at 2009/05/23 01: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01:29
탐크루즈 닮은 젊은이를 보고 침흘리느라 잠시 모니터를 못봤다능;; 아 잘생겼다 음음

그리고 음..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올려놓고도 대문사진이 뭔지 까먹고 있었어요 -_-
저랑 똑 닮았지여 음핫핫핫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9/05/23 01:25
오오 양장피'ㅅ')!
고구마 전분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요즘 야채와 과일에 굶주려서 그런지 오이와 사과에 유독 눈이가네요;ㅅ;)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01:30
전주집 사장님께 야채 리필을 외치시면...! 귀찮아도 과일 꼭 챙겨드세요. 피부랑 건강을 위해서 ;ㅁ;
Commented by 아마꼬 at 2009/05/23 01:32
웅냥냥이라눈!!!! 너무 웅냥냥하잖아요! 그래서 기분도 웅냥냥하고 근데 왜 리스트는 웅냥냥 안하세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01:36
웅냥냥 정리중이에요 웅냥냥 쩜만 기달려주세요 웅냥냥 ;ㅁ;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9/05/23 02:30
웅냥냥 한 번 쓰실 때마다 사용료 받겠슴미다아~ ㅎㅎ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2
웅냥냥 이를 어쩌낭 ㅋㅋㅋㅋ 알겠습니다 마카롱 1개씩 적립해드리겠습니당 웅냥냥 ^-^
Commented at 2009/05/23 03: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3
크하하 그 정도야 애교 아닐까요? ^^

양장피는 해먹을 수록 맛있어요. 채치는 솜씨도 느는 듯한 느낌?! ^^;;;; 보스톤 양장피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D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23 09:33
전에 여동생이 그냥 오리지날? 양장피를 해줬는데요...

개인접시에 덜은 다음에 '난 겨자를 좋아하니까 많이 넣을꺼야!'
해서 듬뿍 겨자소스를 넣어서 먹었는데... ㅠ_ㅠ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코를 움켜쥐고 방방 뛰었어요;;;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4
으하하 ^^;;;; 저도 코에서 불 나오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겨자양념 넉넉히 뿌렸다가 -_ㅡ;; 정말 기절직전;;; ㅋㅋㅋㅋㅋ 너무 매워요 ;ㅁ;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5/23 10:21
오오 맛나겠어요 하악하악

겨자의 톡쏘는 맛 좋은데 ;ㅅ;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4
좋아하는 분들은 진짜 잘 드시지만 저처럼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조금만 넣어도 ㅋㅋㅋㅋ
Commented by 아마꼬 at 2009/05/23 10:41
저 그저께 와사비덤플링 먹다가 코피 쏟고 죽을뻔 했다능. 근데 웅냥냥한 그게 또 중독이라는!!!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4
그니까요 바로 그 웅냥냥한 맛이라니! 카카카카카카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9/05/23 21:02
아,저게 고구마 전분이었나요? 전 중국집에 양장피에 까는거 물어봤을땐 해파리라고 들었는데.. 가게마다 다른가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3 23:25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대체적으로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양장피(양분피라고도 하는)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정통 중식에서는 해파리로도 하나보네요. 신기해라~! ^^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9/05/24 00:09
말씀대로 밑에 깔리는 건 고구마전분이고, 양장피 내용물에 해파리가 들어갈때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좀 잘못 알았네요^^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24 10:17
빈틈니임~~~~~~~~~~~~~~~~~~~~~~~~~~~~
죄송한데 죄송하지만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읭?)

http://oneaday.diodeo.com/now.asp

이거 가격대가 어떤지 함 봐주세요오~
제가 저거 보긴 많이 봤어도 실제 매장을 가보거나 가격을 알아본 적은 없어서요. %!()*$)(!@
바쁘실텐데 막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데이~;;;

저 하트라메킨이란거 넘 이뻐서 완전~ 사고 싶...;;; 쿨럭;;;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5 00:21
가서 봤어요

진짜 싸요 +_+ 지르세요 +_+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9/05/25 08:53
지르는거군요!
하트 지르자~ 예압 붸붸~

<SYSTEM> 유월향 님이 지름신 님께 패배하였습니다.
Commented by 상규니 at 2009/05/24 15:02
이런 요리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선 몰래 훔쳐 보기만 하는데...
똑같이 따라서 한다고 맛이 생기는게 아니라선 -0-

그런데 위에 신민아인가요?
연옌모드 따라하기는 포기하셨다고 저번에 말씀 하시더만...

저번에는 다리만을 은근히 보여주시더니
이번에는 뒷태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시네요. ;)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9/05/25 00:21
포기했죠 당연히 -_- 그냥 저런 딸이나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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