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의 명가 - 송강

가게 이름이 장어구이의 명가래요.
자신있는가봐? 하면서 지나가다 보기만 하던 끝에 어제 가봤죠.
1976년부터면 상당히 오래됐는데..



묘하게 비뚤어져 찍었네요. 크롭을할까 하다가 걍..평소대로 그냥 올리기.
정식과 구이의 천원 차이의 이유는 밥이 나오느냐 아니냐의 차이라더군요.
식사시간이라 정식으로 주문.






장어뼈를 우린 육수와, 육수를 기본으로 한 소스가 나옵니다.
장어 양념을 저걸 발라 굽는 거겠죠.




쌈 싸먹으라고 나오는 야채. 저 수북한 허연 감자채 같은 건 생강채죠.
장어랑 생강은 보통 같이 먹는 짝궁입니다.
매운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나오기 때문에 그냥 씹어도 많이 맵지 않아요.




식사하면서 먹으라고 같이 나오는 반찬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음식점에서 나오는 찬 종류 치고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네요.
조미료는 물론 들어간 맛입니다만 들이붓지는 않았더라구요.





조밥과 된장국.
된장국 역시 장어뼈로 우린 국물로 끓여서 정말 진국입니다. 맛있어요.




오늘의 주인공 장어.
다른 장어집은 양념구이랑 소금구이 두 종류로 팔던데, 여긴 소금구이는 안파는지.. 사실 소금구이 별로 좋아하지두 않지만.
두 마리 미리 구워져 나오는 상태로 불을 올려서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게 해 줍니다.
숯불향이 확 배어나오는 게 식욕을 엄청 자극하더라구요.



일명 염장샷으로 불리는 한 입.



장어는 특히 기름이 많이 있어서 저도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 먹어요.
밥은 1/2정도 밖에 안 먹고 장어만 열심히. 일행이 한 조각 남겨서 먹으라고. 응하하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젓가락은 이미 장어를 집고 있다 -0-

잘 먹고 왔지요.


어제 영화 원티드도 봤는데 아줌마 둘이서.
영화 얘기는 나중에 썰을 좀 풀도록 하죠 ㅎㅎㅎ

여기 위치는... 봉은사 바로 옆입니다. 주차도 가능한데 주차내공 약한 분들은
차 가지구 가시면 고생하실 듯... -.-;;
by 빈틈씨 | 2008/06/28 19:38 | ├ 한식 외 동양식 | 트랙백 | 핑백(1)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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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빈틈씨의 먹자골목 : 장어구.. at 2009/07/05 00:02

... http://beentm.egloos.com/4453110저번에도 갔었고, 그 뒤로도 두어번 더 갔었고.. 평일엔 식사시간에 무척 버글버글한다고 하고, 주말 식사시간대에 가도 사무실 부근인 점을감안하더라도 손 ... more

Commented by 유월향 at 2008/06/28 20:07
아앙...;;; 장어... 하앍하앍;;; 양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ㅠ_ㅠ
제가 기름진것을;;; 좀 많이 좋아해서...
생선도 장어구이, 메롱구이 요런거 좋아하는데 둘다 엄청 비싸죠... ㄱ-;;;
삽겹살도 비계 많은거만 먹구...
으하하하 이살 다 어쩌려구~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8 20:12
보통 여자 팔목길이만하니까.. 보통 크기인 것 같아요.
한마리 통으로 나오니까요 양이 적다고 하기도, 많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딱 적당한 듯 해요.
메로구이도 맛잇잖아요. 겹살도 비계가 끼어있는 부분이 맛있는 거구..
맛을 아시는거죠 ㅎㅎㅎ 저도 그런거 좋아해요 -0-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6/28 20:25
어헉! 장어. 하앍하앍 (2) 초밥집에서 가끔 나오는 것하고 옛날에 꼬꼬마시절 마산 살 때밖에 못 먹어본 거 같네요. 아... 땡깁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17
맛있었어요! 또 가고 싶어요우! -0-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6/28 20:49
아앙...;;; 장어... 하앍하앍;;;(3)
ㅠㅠㅠㅠㅠㅠ 장어 맛있겠습니다! 고모 생신때 나온 장어 먹은게 단데 무척 그리워지는 군요ㅠㅠㅠㅠㅠ
이런 좋은 음식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ㅠㅠㅠㅠㅠ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ㅠㅠㅠㅠㅠ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18
ㅠㅠㅠㅠㅠ 열심히 버셔서 맛난 거 많이 사드시는 날이 얼른 오시길 ㅠㅠㅠㅠ
Commented by 매운맛나리 at 2008/06/28 22:33
아 거기군요...
동네가 동네니만큼 가격 좀 세긴 세네요
제대로 염장이십니다 크하하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19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D
제 염장에 제대로 반응해주시니 그저 즐겁습니다 ^__________________^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6/28 23:20
아으으으! 장어장어!! 저는 덮밥이 먹고 싶어요;ㅁ;/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19
덮밥도 좋죠. 그 양념이 밴 밥과 함께 장어를 꿀꺽 +_+
Commented by 혜시니 at 2008/06/28 23:33
흠.. 장어 때깔은.. 좋아보이는데......... 흠.흠.흠....... 2세는.. 어케... ? 응?응?응?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19
ㅡㅡ; 한 판 붙었음 ㅡㅡ;
Commented by 푸옹이 at 2008/06/28 23:50
근데 장어가 정말 남자에게 좋은건가요? 울 아부지가 하도 장어즙.. 장어즙.. 하시길래... ^^;;;; 울 신랑한테도 준다는걸 간신히 거절했죠...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20
^^^^^^^^^;;;; 그건 모르겠고 자양강장엔 도움을 준대요. 피로한 사람이 먹으면 좋겠죠.
푸옹이님 요즘 MB땜에 스트레스 마이 쌓이셨을텐데 드시고 좀 풀어주심 좋을 듯 합니다요
저도 그래서 먹었어요 (말은 좋다)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06/29 00:01
장어 정말 맛나죠. 맛난 장어 덮밥, 구워서 깻잎에 싼 장어... 으흑흑흑 ;ㅁ;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20
으흑흑 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맘 같아선 자주 가고 싶어요 -.-
Commented at 2008/06/29 01: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29 03:21
아니 왜?! 언니 그럼 곱창도 못 드시죠? -_- 어쩐지 그럴꺼 같애..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30 01:34
기왕 이렇게 된 거 곱창이나 먹으러 가요
Commented by 한상 at 2008/06/29 13:03
오우 원티드~~~ 생각하며 또 혼자 웃고있어요 므흣므흣~~ ㅋㅋㅋ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30 01:34
킁하하하 ^^
Commented by 리스 at 2008/06/29 14:17
아, 송강 맛있죠^^ 거기 소금구이도 하는데, 저녁에 장어를 관으로 팔 때 주문할 수 있더군요. 점심 때도 얘기하면 바꿔주는 지 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30 01:34
나중에 누구 벗겨 먹을 때 한 번 가야겠네요 :D 정보 고맙습니다
Commented at 2008/06/29 14: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06/30 01:34
곱창 먹으러 가요!!!
Commented by 티나 at 2008/06/30 04:33
으 장어~
전 스시에 올라오는 쪼매한 한쪽 고런거만 먹어본 촌년 이라...어떤 맛일까 궁금..ㅋㅋ
Commented by 플루크 at 2008/06/30 12:24
아악! 장어가 먹고파욤...;;;
Commented by xmaskid at 2008/06/30 15:02
장어...ㅠㅠ
Commented by 상규니 at 2009/04/05 15:57
한관이라 무게 단위가 어릴적에는 많이 듣고 이해가 된거 같은데
이젠 너무 낯서네요.
한근 600G보다는 더 무거운 양 맞죠? 메신져로 물어봐도 잘 모르는군요. -0-

드신 구이로 판단하자면 한마리에 16000천원 계산인듯 한데
동네 생각하면 나름 저렴한거 같은데요.
맛만 훌룡하다면 송정에서 옮겨도 될듯 한데... @_@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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